연천군은 8일부터 구제역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했던 연두순시를 재개했다. 8일 왕징면을 시작으로 중면, 군남면. 9일 청산면, 전곡읍. 10일 미산면, 백학면, 장남면 등 3일동안 군정 주요업무계획 사업설명 및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연두순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해를 맞이해 올한해 연천군이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 및 군정 추진방향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또는 지역 현안사항 및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구현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행정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3일간 10개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갖고 군정 주요업무계획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다.
구제역 확산으로 연두순시가 다시 재개 돼 왕징면의 경우 농협조합장 주체주민 간담회와 시간이 맞물려 다소주민이 불참하는 사태가 있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조합장 일정은 20여일전부터 잡혀있어 다소 변경하기 어려웠다고 하소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