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읍 승격 24주년 기념 체육대회가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1세기 역동하는 연천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단합과 협동을 바탕으로
타 마을과의 친선 경기를 통하여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화려한 입장식 ☜
입장식 때에는구경나온 주민들도 선수들 뒤에 따라 긴 행열을 이루었는데
본 행사가 성공할수 있게된 기폭제가 되었다.
☞역대 최고의 읍민행사로 평가받은 연천읍민 체육대회 ☜
바쁘신 업무에도 불구하고 김규배 군수님과 홍영표 새마을 지회장님이 오셔서
연천읍민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자랑스런 읍민상을 수상하신
김명준님 (차탄1리) 심상금님(차탄4리)에게 돌아갔는데 심사위원들이 몇날을 두고
회의를 거듭하여 선정했다고 한다. 부상으로 30만원이 주어졌는데 태풍
매미로 인해 수해를 당한 정선군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김규배 군수님의 축사☜
동막1리는 오색종이를 뿌리고 연막탄을 쏘아대고 불꽃을 휘날리는 깜짝이벤트로
입장상을 받았고 행사 말미에 응원상을 받은 통현1리도 수해민들을 위해 각 각 20만원씩
내놓아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김재익(통현1리) 이화순(동막1리)님의
선서를 시작으로 9종목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 페어 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첫 경기는 세발자전거 타기부터(6살이하) 시작되었다.
경기가 처음인듯 연신 울어대는 애도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마자
언제 울었냐는듯 젗빨던(?) 힘까지 모아서 발걸이질을 했다. 이들에게는
등수에 따라 체육회장이 (김광철 군의회부희장) 푸짐한 상품을 쥐어줬다.
☞체육회장님의 세발자전거 타기 시상식 ☜
이어서 행정릴레이가 시작 되었다.
이장 → 부녀회장 → 새마을지도자 → 반장님들이
바톤을 이어받아 총400m을 달리는데 평소에 드시는 술힘(?)
이 작동했는지 나이에 비해 펄펄 날라 다녔다.
덕담으로 내년도 단축 마라톤에
출전해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잠자리 같이 날아 다니는 이장님들☜
잔듸 경기장에서는 난다긴다(?)하는 선수들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허리를 돌린다. 애 서넛 낳고 굳어져 버린 허리는 훌라우프 걸기가
무섭게 잘도 돌아간다. 연천읍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테의
헬스장에서 건강을 다진 덕일것이다.
☞낭창낭창 돌아가는 유연한 허리☜
3부는 마을별 노래자랑 이다. 노래방에서 갈고 닦은실력이 십분 발휘 되었는데
노래 소리는 가을바람을 타고 군자산을 돌아 한여울로 넓게 퍼져 나갔다.
요즘 뜨고있는 가수들을 비싼돈에 초청하여 잔치를 치루는 축제가 어디
이 정취에 비견할수 있겠는가?
☞ 마을별 노래자랑은 모두의 축제다☜
큰 박수소리가 나자 연천읍장님이 나와서 마이크를 잡는다.
본 행사를 준비하면서 터져나온 악재(태풍)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행사준비를 진행시키랴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다. 누엿누엿 넘어가는 햇살속에
읍민들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고 구성지게 부른 "누이"의(노래)앵콜 소리는
성공한 축제로 자리메김 하며 이날 주민들 가슴에 넓게 퍼져 나갔다.
☞ 연천읍장님과 사모님이 선곡한 노래 "누이"☜
* 준비행사로 인하여 고생 많이 하셨던 연천읍직원 여러분과
원만한 진행을 위하여 도움주신 체육회 진행요원 그리고 연천읍 주민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연천읍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분들께 연천읍 협의회 17개 이장들이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