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문화일보와 농협중앙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함께 펼치고 있는 ‘1사1촌 운동’에 공식 동참했다.
중앙정부부처 및 기관으로는 지난해 10월 외교통상부를 시작으로 환경부·농림부·법무부·대검찰청·중앙인사위원회·국방부 등에 이어 여덟번째다. 경찰청은 앞으로 매월 28일을 ‘만남의 날’로 지정,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의 자매결연도 적극 독려키로 했다.
경찰청은 28일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1리 마을회관 앞에서 허준영 경찰청장과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두1리 마을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이날 “문화일보와 농협이 ‘1사1촌운동’에 앞장서줘 농민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온 국민이 1사1촌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이날 결연사에서 “각계로 확산되고있는 ‘1사1촌운동’에 경찰청이 동참하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산물 직구입은 물론 농촌마을 치안 및 농산물 절도 예방 등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1사1촌운동에 온 국민이 함께 나서야만 농촌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연간 28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