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 제2청은 지난 5월10~14일까지 실시한 양주시 종합감사결과를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언론매체 및 경기도 제2청사 홈페이지에 30일 공개했다.
제2청은 이번 감사는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과 제도개선 등 감사의 환류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학교수 및 도민대표 등과 함께 수범사례와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수범공무원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청은 업무를 잘못 처리하거나 소홀히 한 72건을 적발했으며 재정적으로는 18건, 1억7천300여만원을 감액, 회수 또는 추징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아울러 법령을 위반하거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관련공무원 4명에 대해서는 유사사례 재발방지와 공직기강확립 차원에서 엄정하게 조치키로 했다.
또 이번 감사를 통해 발굴한 제도개선 대상으로는 ▶방역소독방법 개선 ▶지방세 과세대상 관리개선 ▶자동차 압류해지비 부과제도 폐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확대 등 5건으로 소관 부서에 통지해 법령의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도록 했다.
아울러 ▶양주시기업인협의회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전담반 운영 ▶사업소세 누락세원 일제조사 추징 등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수범사례는 타기관에 전파하고,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수범공무원 3명을 발굴, 도지사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