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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육군 6군단은 11일, 한탄강 유원지 등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에는 6군단 장병 3600여명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지자체 시민,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및 환경단체회원 등 총 4000여명이 참여한다.
정화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은 여름 피서객으로 몸살을 앓았던 한탄강 등 유원지와 공원, 산간 계곡, 행락지 등이다.
시민 및 군인들은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나 폐기물 수거와 함께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의 유해식물도 함께 제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차원에서 추진했다"며 "6군단은 올 한해 5만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총 160여t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최성록기자 rokrok7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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