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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곳, 367만6천→1천660만5천㎡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지역의 산업단지가 현재 16곳에서 46곳으로 30곳이 늘어난다.
경기도 제2청은 25일 오후 청사 상황실에서 산단 조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 담당과장,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가운데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조성 중(16곳)이거나 계획 중(14곳)인 산단의 완공과 착공을 앞당기기로 했다.
특히 임진강 유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고시가 개정돼 산단 조성이 가능해진 포천 신평3리 33만㎡와 연천 청산리 19만㎡를 2011년 3월 이전에 염색전용단지로 지정키로 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산단 인.허가 절차 특례법에 따라 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6개월로 단축됐지만, 사전 검토 등을 통해 더 앞당기기로 했다.
이밖에 시.군별로 시급하다고 판단하거나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지지부진한 산단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경기북부지역에 조성된 산단은 파주 7곳, 양주 3곳, 포천.동두천 각 2곳, 의정부.가평 각 1곳 등 총 16곳, 367만6천㎡이다.
현재 조성 중인 산단은 국가산업단지인 파주출판문화정보 단지를 포함해 총 16곳, 712만1천㎡로 2011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道)2청은 포천.연천 염색전용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14곳, 580만8천㎡를 추가로 지정키로 하고 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역별로는 양주 4곳, 남양주 3곳, 포천.연천 각 2곳, 파주.동두천.가평 각 1곳 등 총 14곳이다.
도2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은 각종 규제로 산단 조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이라며 "산단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경제활성화, 고용창출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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