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자랑 '남토북수'는 남북분단이 만든 마지막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쌀이다.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평안도와 강원도 경계인 두류산에서 발원되는 임진강 맑은물이 만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이 쌀은 품종과 실명제를 도입, 군수가 그 품질을 보증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주문판매 방식을 도입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연천 대표브랜드 남토북수는 농부들 스스로 작목반을 구성, 엄격한 관리체계속에 재배되는 쌀이다. 추청과 일품벼 품종인 이 쌀은 등숙기인 8~9월동안 일교차가 8~10℃로 최적온도를 유지해 새로운 밥맛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천농협연합미곡처리장과 북삼정미소에서 생산되는 남토북수는 농지대부분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개발제한을 받고 있는 땅에서 재배돼 소비자들에게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해줄 정도의 최고미질을 자랑하고 있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는 남토북수가 최고의 주방문화를 만들어내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군수는 이어 남토북수 쌀 추천사를 통해 “비옥한 토지와 맑은물의 산물인 남토북수쌀은 식탁의 맛과 멋을 선도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어머니의 따뜻한 품처럼 지역농민들의 정성이 자연 그대로 살아나는 남토북수가 외산 저가 농산물에 대한 도시소비자들의 우려감을 씻어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