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님 보통 억울한 일이 아니군요. 서슬퍼런 군사 독재 시절에 안보 논리로 반 강제적으로 목숨과 같은 소중한 땅을 징발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몇평 되지 않는 땅 한뙈기를 징발 당하고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던 촌부의 모습을 본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십 여년이 흘러 같네요. 안보 논리도 논리지만 강제로 그것도 시세에 턱도 없는 헐값에 매입해 놓고 이제와서 가슴치며 징발 당한 원 소유자는 제쳐두고 경쟁 입찰 방식으로 환매하는 국방부의 모습은 죽이는 코미디수준이라 몇가지 모순을 나열 해 보려고 합니다. 징발당시 말도 되지 않는 헐값에 반 강제로산것을 경매라니 지나가는 뭐가 웃을 일이지요.그때 국방부가 경쟁 입찰로 최고 값을 주고 매입한게 아니잖아요.또 증권으로 받은 것은 원소유자에게 돌려 준다는 설도 있지만 증권이든 현금이든 주는 대로 이유도 못대고 응했던 불쌍한 사람 들이 볼 때는 다시 눈물이 나게 웃기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당시 군사 정권의 서슬 퍼런 분위기에서 그나마 안보 우선이라는 위안 속에 목숨같은 소중한 땅을 내 놓았던 그 원 소유자에게 겸손히 땅을 돌려 주어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얘기 한가지를 더 하고 싶네요. 원소유자에게 돌려주되 땅값은 징발 당시 땅값과 일원 하나 틀려서는 않됩니다. 원 소유자는 땅값을 받아 이십 여년 사용 했고 국방부도 이십여년 작은 돈이나마 땅값 치르고 사용했으니 무진 고마울텐데 지금 와서 딴돈 생각하는 모습으로 비쳐지는것 같아 서글픔이 앞서는것 아닙니까? 누구 잔 머린지 모르지만 하루빨리 발상 전환을 하여 원 소유자에게 원래 징발가격으로 환매되어 지기를 기원해 보고싶군요, 사실 현 싯가로 매입 하라고하면 자신있게 살수있는 원 소유자는 별로 없을테니 말이죠. 그런 모순이 바로 정리될때 대한민국이 아니 우리나라가 아름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재성님 힘 내서 한번 싸워 보세요. 미력하나마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