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샘 통)는 철새 도래지로서 천년 기념물 제245호(1973.7.10)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과거 철원 역과 월정역의 경원선 중간 지점인
구릉 지대인 27만년전 압산(452m)에서 분출된 현무암의 용암 지대에 경미한 온천(동기에는 15도 가량)이 용출되어 겨울에도 온화한 지대로서 수십 개체의
철새들의 도래지로서 천연적 입지 조건이 좋은 곳이었으나 6.25동란으로 울창했던 수목들은 자취를 감추었고 일대가 농경지로 변모 하였다.
현재에도 두루미(202호), 재두루미(203호), 흑두루미(228호)가 가끔 철원읍 내포리(샘 통), 동송읍 하갈리, 양지리 일원에 200 ~ 250 마리가 떼지어 도래 하고 있다.
먹이는 주로 미꾸라지, 올챙이, 갯지렁이, 다슬기 등 동물성 먹이를 먹지만 옥수수, 벼과 식물의 씨와 뿌리 등 식물도 먹는다.
두루미는 철원 고장 민통선 북방지역인 철원읍 내포리 샘통 일대 와 강화군 길상면, 경북 달성군 지역에서만 겨울 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철원의 철새 도래지는 한국조류협회와 철원조류협회에서는 항시 철새 도래지를 보호 관리 하고 있다.
철원군 향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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