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정도된 일이다. 어느동네에 수호신으로 장승을 세웠다. 큰 굿도하고 축제속에 장승을 세웠는데 무슨 효험이 있는건지 몰래 장승을 베어 훔쳐가는 일이 일어났다. 동네 주민은 난리가 났고 격론 후에 다시 장승을 세우기로 했다. 도난 방지를 위해서 고육 지책으로 경찰 파출소 앞에 장승을 세웠다. 우스운 것은 경찰관이 지켜 드려야 하는 장승이 무슨 수호신의 역할을 할까.... 맞든 안맞든 그때 생각은 그랬다 . 최근에 미산면 미군 훈련장이나 의정부 동두천 미군부대 주변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들 전경,의경들이 밤을 새워 삼엄(?)한 경비를 서는 모습을 안타깝게도 우라는 쉽게 볼수 있었다 얼마나 미안 했는지 모르지만 미군들은 그들을 < 좋은 이웃> 으로 선정 했다고 한다. 전경들이 지켜주는 미군 ...5월 7일 밤 9시 뉴스를들으며 허탈한 웃음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