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엄청난 압력과 공갈,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개인의 인권과 명예를 짓밟히면서도 문화원 내부의 일은 문화원 정관과 규정에 따라 회원들과 함께 해결해 날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내부적으로만 일을 처리하였지 일체 외부적으로는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신념과 회원 대다수의 '문화원을 바로 세운다'여망이 있었기에 지난 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와 현재까지 임직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원 사태는 한고비를 넘어 경기도지사로 부터 5월 30일 정기총회 소집 승인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미 연천문화원의 일은 문화원 회원들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뜻있는 군민 모두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기에 매일 매일 문화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군민 모두에게 소상히 알리기로 했습니다.
연천문화원의 일은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단순한 '원장과 사무국장'간의 갈등이 아닙니다.
'거짓과 진실'의 싸움이며 향후 연천군 지역사회가 이번 일을 계기로 '올바른 양심세력의 승리로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무관심과 패배주의속에 양아치와 쓰레기들이 네활개 치는 후진사회로 주저앉고 마느냐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뜻에서 저는 이제 매일 매일 문화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열린마당에 올려 이 땅에서 말도 안되는 짓거리가 먹혀들어가는지, 건전하고 양심적인 세력에 의해 거센 저항을 받고 소멸되는지 지켜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제가 올리는 글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4시경 경기도청 문화정책과 직원이 문화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목적은 이미 경기도지사가 승인한 '연천문화원 정기총회 소집 승인'건에 대하여 문화원장께서 오전에 경기도청(2청)을 직접 방문하여 특유의 거짓말과 소란으로 거세게 항의를 한 모양입니다.
문화정책과 직원께서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 분 역시 곤란한 지경을 당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3월 23일 있었던 제2차 이사회 관련서류 원본을 보시겠다고 해서 보여드렸습니다. 이미 서명부 원본과 관련서류 일체(회의록은 일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문화원을 찾아와 원본을 보자고 한 직원의 고충이 눈에 보이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3월 23일 제2차 이사회 관련 서류를 모두다 복사해서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해괴한 일은 문화원 사무실을 나간 문화정책과 직원께서 사무실 정문을 나서자마자 인근에서 '연천저널' 발행인이자 기자이신 민모씨와 대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짐작하건데 요즈음 문화원장님의 대변인(?)과 수행비서(?)를 톡톡히 하시는 그분께서 아마 원장님을 수행하여 도청까지 가셨다가 '문화원을 방문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문화정책과 직원을 뒤따라 온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부근에서 '엄청난 부정과 비리 의혹'이 있는 문화원을 밀착 감시하다가 문화원에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나가는 문화정책과 직원을 불러세워 무언가를 열심히 캐물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다녀간 문화정책과 직원에게 전화상으로 물었습니다. 어찌된 일이냐고 그랬더니 문화원에서 복사해간 서류를 보자고 해서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자세와 정확한 취재로 진실을 보도하여야 할 지역신문 발행인께서 어쩐 일로 문화원장님의 수행비서(?)와 대변인(?)으로 전락하여 엄청난 거짓과 편파,왜곡보도를 하는 것일까요?, 과연 그러고도 진정한 언론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요즈음은 어쩌다 원장님이 문화원에 출근을 하시면 이 분과 같이 나오십니다.
이분은 제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으로 그 분이 잘쓰는 표현대로 사법기관에 '의법조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