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보도자료]연천군 장남면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 제5978부대장에 김성일(47세) 대령이 부임하면서 민·군의 유대강화는 물론 신속한 민통선 출입 초소 운용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김성일 대령은 지난해 11월 연대장으로 부임해 국토방위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지역주민과 군(軍)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아래 부임 초기부터 일선 대대장 및 장병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주민을 응대하고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업무를 처리해줄 것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사전 예고 없이 전방초소를 방문해 초병의 출입통제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출입자 신분확인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개선책을 조속히 보완할 것을 지시해 최근 일선부대에 민통 초소 운용 추가지침을 마련해 시달했다.
김 대령은 이 지침에서 영농을 위해 출입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신분확인은 신속하고 친절하게 하고 불필요한 서류작성은 생략해 출입통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농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번기 일손이 부족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이 많다는 내용을 접하고 지난 3월 17일부터는 매일 20여명의 군 장병을 관내 농가에 지원하여 인삼 파종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했다.
유흥업 장남면 원당2리 이장은"김성일 대령이 취임하기 전에는 농사를 짓기 위해 매일 들어가는 초소임에도 한번 통과할 때마다 신분 확인절차가 너무 까다로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며"초소출입이 이렇게 편리해질 수 있도록 힘써준 부대장에게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