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항간에는 연천문화원의 이사들이 윤주길 전 원장의 편에 서서 항소를 방해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는 것에 그렇지 않음을 밝혀야 될 필요성으로 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처럼 이사들의 뜻은 빠른 시간( 윤주길 전원장의 잔여 임기 2007년 7월)에 문화원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것과
장시간 송사가 진행될 때 올 수 있는 파장에 많은 문화원 일반회원들의 안전을 위함이 참 뜻인 것입니다.
그리고 본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가 아닌 제3의 변호사와 상담한 결과도 희망적인 결과를 듣지 못했기에 승산 없는 일에 시간과 경제적부담감 그리고 정신적 노력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 이사들은 위와 같은 뜻으로 항소에 반대하며 이사회를 통해 결의된 사안에 대하여 사무국과 박정자 원장의 임의대로 항소를 시작해 놓고 총회에 결의를 묻는 것 자체가 위법함을 지적하며 이사들의 결의대로 진행할 것을 현 원장과 사무국에 주장합니다.
1) 원인 무효소송(사건번호 2005가합 )의 배경과 결과
2005년 윤주길 원장 해임 안이 문화원 총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하여 윤주길 전 원장은 법원에 문화원을 상대로 원인 무효소송을 냈다.
결과 2006년 7월 7일 1차 재판결과 문화원이 패소했다.
패소의 결정적인 원인은 정족수 미달 때문이다.
윤주길 전 원장은 회원을 모집했던 회원가입 명부를 증거로 갖고 문화원 총회원을 539명으로 주장했고
사무국은 2005년 총회를 위하여 100여명의 회원을 퇴출시키고 395명의 회원을 총인원으로 간주하고 총회를 소집하였다.
또한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은 위임장을 받아서 참석으로 처리하였다.
법원이 판결한 내용에 의하면
판사는 윤주길씨가 주장하는 총회원의 수를 증언(2인)에 의하여 인정하였고,
위임장에 관해서는 위임을 받은 사람이 위임한 사람의 몫까지 투표를 하여야 했는데 투표를 본인 것만 하였으므로 위임장은 정족수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결하였다.
따라서 지난 총회의 결의는 무효임을 판결한 것이다.
2)소송에 관한 문화원(이사회)의 대응 내용
2005년 원인무효소송에 관한 법원의 통지를 받고 처음 열었던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으나 문화원의 체면이 있으니 한번쯤은 해봐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일치되어서
2006년 회비 20만원과 특별회비 5만원을 걷어서 변호사 비용 500만원을 만들어 이사회에서 대응하기로 결의하였지 총회에서 결의하지 않았다.
2006년 7월 7일 패소판결을 받고 3차례에 걸쳐 이사회를 열었다.
7월 14일 장남면 민통선농가집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결의하였다.
7월 18일 사무국장의 전화소집으로 전곡 음성식당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어서 항소 가부에 대하여 논의 하였지만 결정이 나지 않아서
다음으로 미뤄졌다.
7월 21일 이사회에서 결정하자고 사무국에서 통보를 하여 문화원에서 모였다.
그날 이형숙 이사께서 7월 18일 총회에서 할 것을 결의했는데 왜 이렇게 하냐고 묻자 사무국장은 원장님께서 결정난 것이 없다고 보고 했다고 하며 이 자리에서 결정내자고 하였다.
그리고 재차 작년에 소송에 대응할 때도 한번만 하기로 했던 것을 거론하기도 하였다.
그날의 회의는 이사 총인원 19명중 13명이 참석하여 반대(항소하는 것에) 8명 찬성 3명(원장포함) 기권 2명으로 결론이 나서 향후대책을 세우고 이사회를 마쳤다.
3) 이사들이 부결(항소하지 않음)시킨 이유
그날 문화원 이사들이 그렇게 부결(항소하지않음)시킨 이유는 문화원이 송사로 인하여 몇 년이고 기약 없는 시간적인 낭비와 경제적인 소모를 하는 것은
이사는 물론 일반회원들에게 까지도 미칠지 모르는 부담을 덜어주고 윤원장의 남은 임기를 채우게 하는 시간이 항소를 하여 대법원까지 그리고 손해배상소송까지 가게 될 수도 있는 기나긴 시간동안 싸우는 것보다 문화원 발전과 안정을 위해서도 전자가 유익하다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었다.
그리고 2005년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회비로 변호사비용을 걷을 때도 한번으로 끝이라고 하며 이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소송에 임했으며 그때도 총회에서 결정하지는 않았다.
또한 2006년 7월 21일 이사회의 할 때도 그날 회의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자고 사무국장과 박정자 원장은 말했었다.
4) 8월 8일 총회
이사회에서 7월 21일 항소하지 않기로 결의하여 원장이 방망이를 쳤고 향후 대책까지 세우고 점심식사를 하며 이사들 모임을 결성하여 회장, 부회장, 총무를 선정하고 1시쯤 헤어졌다.
그런데 느닷없이 그날 오후 3시쯤 총회에서 한다고 사무국장이 부원장님께 보고했다.
8월 5일 긴급 이사회의가 소집되었지만 원장을 포함한 3인의 이사만이 참석하였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8월 8일 총회를 문화원 1층 회의실에서 열렸지만 참가인원이 과반수가 넘지 않아서 회의는 무산되었다.
그날 총회는 이미 항소신청을 해놓은 상태에서 소집한 것이었다.
다음은 위의 내용에 동의하시는 문화원 이사들 명단입니다.
1,이 주화 2, 이 형숙 3, 이 경 순 4,이 연 구 5, 김 명순 6,박 옥화 7,구 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