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홈페이지 연천뉴스 3615번 [기고] 열린우리당은 암 환자! 라는 이철우씨의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의견 및 질문을 드리고자합니다.
이철우님께서는 2,18 열린우리당(이하 열우당이라 칭함, '나의 당' 즉 '우리당'은 아니기 때문일 뿐. 결코 폄하하려는 것은 아님)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성하자는 의미에서 이러한 글을 올리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철우님께서는 열우당의 현 상태를 치유하기 힘든 암에 걸려있으며 일개 공당의 기본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내부적인 무기력감에 쌓여있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이는 당의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본 정확한 판단으로 제삼자가 바라보는 견해와 일치하는 진단으로서 높게 평가합니다.
암에 걸려있는 열우당이라는 데 대하여
암이 무서운 것은 말기가 될 때까지 통증이 없고 자각증상을 느낄 수 없다는 데 있다. 고 하셨습니다.
물론입니다. 그러나 열우당은 탄생초기부터 암에 걸려있었음을 알았어야 했습니다.
암은 초기에는 통증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암에 걸려있는지 전혀 눈치를 챌 수가 없으며 몸에 많이 전위가 되어서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서야 암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이때쯤이면 이미 손을 쓸 사이도 없이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내가 여기서 주장하는 탄생초기부터 암에 걸려있었다는 것은 당에 참여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암의 종양을 몸에 보유한 상태로 열우당으로 모여들었다는 뜻입니다.
즉 현재의 암은 당을 이끌어 가는 도중에 생긴 것이 아닌 애초부터 암을 보유한 상태로 양분 좋고 햇빛 잘 받는 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키웠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실용주의라는 개념 없는 노선으로 좌파소리만 듣는 바보노릇을 해왔다?
좌파소리만 듣는 바보노릇만 해왔다고 하셨는데 이는 조금은 빈약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즉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좌파소리만 듣는 바보노릇이 아닌 실제로 좌파노릇을 한 것은 아니었던가요?
바로 송두율과 동국대 강정구교수를 예로 들겠습니다.
송두율의 [내재적 접근법]과 과거 독일에서의 행위 등을 예를 들어 보고. 또한 동국대 강정구교수의 "6,25전쟁은 통일전쟁이었으며 맥아더는 우리의 은인이 아닌 통일의 방해자로 민족의 원수다" 라는 부분을 지적해 보고자합니다.
그럼 먼저 송두율이 누구인가부터 짚어보기로 하지요.
송두율은 1968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1972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요.
그 후 1973년 9월에 입북하여 노동당에 입당 했으니, 30여년전의 일입니다.
북한측이 대남 공작원에게 노동당 입당을 허용한 예는 매우 드문 일로서 그만큼 북한에 대해 충성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송두율은 이듬해인 1974년 3월 백림(베를린)에서 친북 반한 단체인 ‘민주사회건설협의회’를 결성하고 이 단체의 1,2,5,6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김철수]라는‘가명’으로 1991년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정되고, 1994년 북한 권력 서열 23위로, 1996년에는 20위로 추대된바 있습니다.
이것은 대남 비밀 공작원으로서는 가장 높은 지위의‘지도 핵심’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과거 대한민국을 해롭게 하고 적과 내통한 건국이래 초유의 거물간첩이라는 뜻입니다.
열우당과 송두율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항변하실 것 같아서 설명드리지요.
이후 송두율은 2003년 귀국하여 과거 간첩행위에 대하여 법에 의해 처벌을 받으려 할 때 누가 송두율의 처벌을 못하도록 방해했던 가요?
바로 강금실법무와 이강래, 송석찬의원 등이었으며 이들은 어느 당 소속입니까?
그리고 내재적 접근법입니다.
소위 [내재적 접근법]이란 '북한을 남한의 시각에서 보지말고 북의 시각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남한 국민에게 친북 사상을 불어넣기 위해 고안한 전략적 도구인 것이지요. 이 간단한 내용을 마치 큰 이론이나 되는 것처럼 일부러 어려운 낱말로 위장한 하나의 속임수이며 용어의 혼란전술이라고 할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시각으로만 북한을 보려하지 말고 북한의 시각으로 북을 바라보며 김정일이 왜 대를 이은 1인 장기독재를 할 수밖에 없는가 이해를 하라는 간단한 논리를 교활하고 혼란스럽게 이용하는 것으로 참으로 웃기는 모순덩어리 아닌가요?
왜 우리가 대한민국사람이면 대한민국사람의 눈으로 또는 세계적인 눈으로 보아야지 구태여 북의 시각으로 북한을 보아야 하나요?
다음이 동국대의 강정구교수로 모든 사람들이 주지하다시피 강정구교수는 2001.8.15일 북한에서 열리는 8. 15 통일축제에 가서 '만경대정신을 이어받자'는 방명록을 쓴 죄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적이 있으며 그 간의 국가반역행위는 덮어두더라도 불과 몇 달 전에 그의 입으로“6.25 직전, 국민의 77%가 공산주의를 선호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승만이 단독정부를 수립했다. 김일성은 77% 국민의 뜻을 이루어주기 위해 통일전쟁을 일으켰다. 따라서 6.25는 정당했다. 정당한 통일전쟁에 미국과 맥아더가 개입해서 적화(?)통일이 되지 못했다. 미군을 내몰고 맥아더 동상을 허물자. 민족의 정통성은 북한에 있다. 통일은 만경대 정신으로 해야 한다" 라고 떠벌린 장본인이며 후일 그가 주장했던 통계자료 77%는 17%를 속인 것으로 들어 났지요.
6, 25당시 인민군이 부산 직전까지 진군했을 때,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적화통일이 됐을 것입니다. 연합군이 압록강까지 진군했을 때, 중공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됐을 것입니다. 그런데, 강정구는 적화통일을 막아준 미국은 증오하면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가로막은 중공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또한 강정구는 6,25는 남침이 아닌 북침이라고 주장하다가 계속 추궁을 하니 여론에 밀려 입을 다물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남침이라는 말을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가 골수 좌파라는 것을 이 이상 어떻게 더 증명해야 합니까? 이런 골수좌파를 적극 보호하는 천정배 법무장관과 현 정권이 좌파가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이 결론에 무엇이 틀렸는지 지적해 보십시오. 더구나 강정구는 통계자료도 왜곡하였습니다. 17%를 77%라 속였습니다
정부와 열우당이 이래도 좌파소리만 들었다고요? 좌파노릇을 한 것은 아니고요?
지금 이런 말들을 하면서 궁지에 몰리면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아니면 "또 케케묵은 색깔론!" 이라고 하며 두루뭉실 꽁무니를 뺍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될 것을 상투적인 수법으로 비겁하게 꼬리를 내리는 데에는 참으로 역겹기조차 합니다.
이미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암이 진행되었다.
[열린우리당은 이미 회복할 수 없을만큼 암이 진행되었다. 일반 당원과 국민 모두가 암환자를 놓고 걱정하는데 정작 암환자만 그것을 모르고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현재 국민들이 열우당을 보는 시각을 냉정하게 관찰한 것이며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현 정권이 집권한지 만 3년, 그 동안 잘해 놓은 것 즉 훌륭하다고 할만한 단 한가지만이라도 짚어서 예를 들어 보여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뭐 좀 없나요? 미숙해서 그랬다고요?
정치가 어디 연습장입니까? 대통령을 연습삼아 어중이떠중이가 해보는 동네반장수준으로 보셨나요?
앞으로 남은 2년? 참으로 잘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그 기간동안에 잘 해본다고 해야 이제는 너무 늦었습니다.
분단과 국가보안법, 그리고 유일주의 주체사상 모두 민주화의 걸림돌이다?
이번 2,18 전당대회의 사정이야 열우당 내부사정으로 콩놔라 팥놔라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다음사항에 대하여는 묻고 싶네요.
[미국의 민주주의가 노예해방을 통해 이루어졌듯이 한국인을 이념의 노예상태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민주화의 완성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모든 통일이 선이 아니기도 하다. 민주화를 진전시키는 통일만이 선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입만 열면 민주화 민주화하는데 도대체 그 민주화의 기준과 정체가 무엇이며 어디까지인가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민주화가 안되어 있다고 보십니까?
도대체 어느 나라의 수준으로 놓아야 민주화가 되었다고 보시는지요?
설마 북한처럼 민주화(?)가 되어야 제대로 된 민주화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니면 아프리카나 버어마?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혹시 모든 좌파들이 싫어하는 미국이나 일본 또는 영국이나 프랑스를 염두에 두신 것은 아니겠지요?
이철우님께서 바라시는 민주화의 정체는 무엇이며 기준이 어떠한 것인지 한번 내어 놓아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나라당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다.] 고 하셨는데 이는 님의 개인적 독선과 오만 그리고 지나치게 위험한 편향적인 사고라고 보여집니다.
그럼 귀하가 지적하신 대로 열우당에 모여있는 암 덩어리들에게 이 나라를 맡기자고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겠지요?
지난 3년간의 집권동안에 과연 열우당이 성공한 정당으로 보여지나요?
내가 알기로는 나라의 근간을 속속들이 망쳐놓은 위험한 정당이며 귀하께서 지적하신 대로 암 덩어리들로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현 상태에서 전위되기 전에 도려내 버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철우님께서 말씀하신 한나라당은 안 된다고 판단을 한 것에 대한 나의 판단입니다.
물론 견해 차이이긴 하겠지만 오히려 한나라당에는 인물이 차고도 넘친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국가보안법입니다.
국가보안법이 무엇하자는 법인가요?
말 그대로 국가의 안위를 보호하자는 법이 아닙니까?
국가보안법의 어느 조항 때문에 님께서 말씀하시는 민주화가 안 된다는 것인지 지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국가보안법의 어느 조항으로 인해 국민들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할 수 없는 행위라고 해봐야 김정일 만세운동이나 간첩행위 빼놓고는 국민들이 생활하기에 아무런 불편이 없음에도 민생이 산적하고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허구한날 국가보안법을 들먹거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설마하니 김정일 만세운동이나 도와주고 간첩들이나 도와주자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제발 민생이나 신경들 쓰시고 애꿎은 국가보안법 즉 나라를 보호하자는 법은 내버려두시지요.
마지막으로 이철우님께 질문입니다.
강정구교수의 말대로 맥아더는 대한민국의 원수입니까? 아니면 은인입니까?
통일은 연방제통일(결국은 적화통일)로 할까요? 아니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흡수통일이 되어야 할까요?
지금 북한에는 정규군이 116만명이며 이들의 대부분이 휴전선으로 전진 배치되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태인데 국군의 수를 늘릴까요? 아니면 정동영씨의 말대로 절반으로 줄일까요?
6,25는 강정구교수의 말대로 북침일까요? 아니면 남침일까요?
혹시 홍근수목사라는 좌파운동권의 말처럼 6,25때 휴전선에 안 있었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못 봐서 모르겠다, 입니까?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우리의 동포입니까? 아니면 학대받고 시달리며 굶어죽는 국민들이 동포입니까?
햇볕정책이라는 미명하에 북한으로 보내지는 우리의 지원이 북한 동포들에게 전해질까요? 아니면 김정일 정권의 군량미나 핵무기 지원자금일까요?
좀 유치하고 한심한 질문 같지만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졸필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